소록도소개
한센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 전환과
방문 활동을 통한 섬김과 나눔을 실행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섬김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고자 소록도를 방문합니다.
방문을 통하여 서로 사귐을 가지며 찬양과 교제, 기도와 예배를 통하여 부모와 형제, 자녀의 정과 사랑을 나누며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드리며 피차 받은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아울러 소록도 방문을 통하여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며,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한센병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한센병은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게서 배출된 나균에 오랫동안 접촉한 경우에 발병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 인구의 95%는 한센병에 자연 저항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균이 피부 또는 호흡기를 통하여 체내로 들어오더라도 쉽게 병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나균을 배출하는 환자의 경우도 리팜핀(리팜피신) 600mg을 1회만 복용하여도 체내에 있는 나균의 99.995가 전염력을 상실합니다. 또한, 나균은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바로 죽기 때문에 쉽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센병은 비록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되었지만 격리가 필요한 질환이 아니며, 성적인 접촉이나 임신을 통해서도 감염되지 않습니다.
우리사회는 예부터 한센병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한센인들은 억울하게 멸시와 격리생활을 당해왔고 소록도는 그 대표적인 사실입니다. 무섭고 경계할 것은 한센병에 대한 우리사회의 무지와 편견입니다.
정성껏 보내주신 사랑의 나눔은 더불어 사는 세상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사용됩니다.